[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우미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가 동탄2신도시 분양역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

화성 반석동 T 부동산 중개사는 호수공원에서 가장 좋은 민영단지에 착한 분양가가 청약시장에 크게 돋보이면서 '사고 칠' 분양이라고 말했다.

▲ 동탄호수공원 주변 단지 중 “최고 입지”

남동탄 내 중심으로 떠오르는 동탄호수공원은 여러 아파트가 둘러싸고 있다. 이들 단지 중 막바지 분양 단지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다.

   

시장은 동탄호수공원의 쉼터와 놀터, 삶의 터의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알짜단지가 우미건설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라는 데 이의가 없어 보인다.

장 본부장은 “앞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이 두 차레에 걸쳐 성공분양을 이끌어냈다”며 “수많은 단지가 호수공원을 분양 호재로 내세우고 있으나 호수를 제대로 보면서 수변공원을 누리며 편한 쇼핑을 즐기는 단지는 손에 꼽는다”고 귀띔했다.

실제 호수공원 인근 단지 가운데 호수가 한 눈에 들어오는 단지는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와 ‘린스트라우스’ 등 2곳이다.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임을 감안할 때 호수공원의 가치를 만끽하는 자기 소유 아파트는 '린스트라우스'가 유일한 편이다.

단지 위치도를 살피던 전모씨(35·여)는 “최근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 청약에서 떨어졌는데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에 당첨된다면 더샵에 낙첨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며 “공사 중이거나 이미 개교한 방교초·방교중학교가 단지와 가까워 교육환경도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 시세 대비 ‘착한’ 분양가, 비결은

이처럼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특징을 고루 갖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의 평균 분양가는 3.3㎡(평 당) 1100만원대다.

주택형별로는 1123만~1141만원(21~35층 기준) 등에 책정됐다.

주거형 오피스텔(201동)은 최저 2억8110만원에서 최고 3억4490만원 등 전 가구가 3억5000만원 이하다. 공급면적기준 평당 분양가는 평균 600만원대다.

주상복합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도 앞서 동탄호수공원 인접 지역 분양 단지들과 비교, 부담없는 분양가라고 현지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공원 인근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의 1차분(A70~72블록)의 평당 분양가(전용 84㎡ 기준)는 ▲A70블록 1165만원 ▲A71블록 1195만원 ▲A72블록 1195만원 등이다.

▲"중대형 한계없다" 인기몰이 예상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전용 84㎡ 기준) 2차분은 3.3㎡당 ▲A73블록 1178만원 ▲A74블록 1192만원 ▲A74블록 1164만원 등에 판매됐다.

   

또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는 평당 1235만원에 책정된 바 있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4억 원 안팎의 분양가를 기록했다.

남동탄 소재 D 부동산 관계자는 “‘사랑으로 부영’ 1·2차 단지의 전용 84㎡가 4억원에 육박했고 ‘동탄 더샵’은 층수에 따라 4억원을 넘기도 했다”며 “우미건설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의 전용 98㎡ 분양가는 이들 중소형보다 4평 이상이 넓은데도 불구, 4억원 초반대여서 당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 부동산 관계자는 “가장 최근 분양한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은 당첨자 발표 후 4000만원의 웃돈이 바로 붙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라면 5000만~1억원의 프리미엄을 조심스레 예상해본다”고 내다봤다.

분양가 비결에 대해 장 본부장은 “아파트 용지를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이 뜨기 전에 일찍 택지를 매수, 저렴한 분양가가 가능했다”며 “우미린이 주거가치도 높으면서 ‘돈이 되는’ 투자가치가 있어 ‘일석이조’라는 점을 시장이 인정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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