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등을 최대 90% 할인 해 파는 '떠리몰'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온라인 게시판엔 속속 떠리몰 이용 후기가 올라 오고 있다.
 
 
   
▲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한 네티즌은 "발렌타인데이 때 '떠리몰'에서 초콜릿을 사면서 함께 50,000만원하는 LG생활건강 레몬다이어트를 84% 할인한 7,900원에 사서 먹고 있다"고 경험을 소개했다.

이 네티즌은 "지금 2주 정도 1끼 식사 대용으로 먹고 있는데 맛있다"며 "떠리몰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과 스크레치 상품 등 하자가 있는 상품을 저렴하게 파는 사이트"라고 소개했다.

앞서 28일 SBS 8시 뉴스는 '떠리몰'과 함께 '반품 상품'을 파는 리퍼브샵 등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리퍼브샵은 고객의 손을 많이 탄 전시품, 배송 중에 흠집이 난 물건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이트다. 이곳에선 해당 제품들은 30% 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판다.

'떠리몰'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최대 9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주로 유통기한이 3개월 정도 남은 제품을 판매하는 데 유통기한은 제품을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아닌 판매업자가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이어서 약간의 날짜가 지난 제품은 섭취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가 끝난 직후 관심이 폭증하면서 '떠리몰'과 '리퍼브 샵'은 접속이 불가할 정도가 됐다. 뿐만 아니라 방송 후 리퍼브샵과 떠리몰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떠리몰' 등장에 네트즌들은 "'떠리몰', 이런 사이트도 있네", "'떠리몰', 싼값이 정말 착하네", "'떠리몰', 요즘 같은 불경기에 딱 좋은 기획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