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도심 내 첫 대단지 뉴스테이가 반도건설의 ‘유보라’ 브랜드를 달고 선보일 방침이다.
반도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들어설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하나 유보라스테이’의 공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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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의 '하나 유보라스테이' 조감도 |
앞서 지난 7월에는 시행사인 (주)하나스테이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내 첫 대단지 뉴스테이 사업인 ‘하나 유보라스테이’는 민간주도로 공단이전 부지를 매입해 진행된다.
금융기관(KEB하나은행, 삼성생명 등)의 역할이 단순대출·지원에 그쳤던 기존의 뉴스테이와 달리 기획 및 파이낸싱을 직접 주도한 첫 사업으로, 하나자산신탁의 관리 하에 시공단계에서 운영 및 매각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나 유보라스테이’는 지상 20층 총 7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24~59㎡ 등이다.
지하철 2호선·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상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며, 인프라로는 신당동 주민센터, 중앙시장, 중구 구립신당도서관, 무학봉체육관 등이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2019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준공 전 입대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추진되는 뉴스데이 사업인 만큼 장기간(8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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