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등 여러 시민사회 및 노동단체는 주말인 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를 연다.

최순실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이번주 내 검찰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고, 의혹에 대한 정황이 끊임없이 드러나면서 5일 집회는 지난주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노동계를 중심으로 최소 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체 참가 인원은 많게는 1차 집회의 3배 이상인 3~4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첫 주말 촛불집회에는 1만2000명(주최 측 추산 2만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