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9.12 지진 이후 경북 경주에서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2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오전 3시46분쯤에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후 현재까지 이번 지진을 포함해 총 510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 1.5~3.0의 여진이 491회로 가장 많았고, 규모 3.0~4.0의 여진이 17회, 규모 4.0~5.0의 여진이 2회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지난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라며 규모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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