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일요일인 6일 단풍놀이를 즐기고 돌아오는 차량 행렬로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에 정체 구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의 경우 날씨는 흐렸지만 오후 기온이 18.3도까지 오르는 등 전날보다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였고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전국 곳곳에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청주나들목-청원휴게소 11.7㎞ 구간과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3.7㎞ 등 총 26.3㎞에서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은 대관령나들목-진부나들목 12.9㎞ 구간과 덕평나들목-양지나들목 6.8㎞ 구간, 여주휴게소-이천나들목 5.7㎞ 구간 등 총 47.1㎞ 구간에서 정체를 보였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와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0㎞,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등 모두 24.6㎞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417만대의 차량이 도로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후 4시까지 이동 차량은 총 251만대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을 빠져 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가량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 현재 22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21만대가 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께 최고조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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