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작업 중이던 이삿짐 사다리차가 넘어져 아파트 6개 층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41분경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작업 중이던 이삿짐 사다리차가 옆 동으로 넘어지면서 6개층의 유리창과 난간 등을 파손했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10세 여아가 떨어지는 유리 파편 등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아파트 25층으로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전개되던 사다리차가 갑자기 23층 높이에서 넘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이삿짐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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