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일 3월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봄맞이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임직원 5만5,000여명이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2,000여 곳을 찾아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
 |
|
▲ 삼성에버랜드 신입사원들이 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노인요양원 행복한 집에서 주변 시설물을 정리하고 있다./삼성 제공 |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20여명은 1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가나안 우리집을 방문해 쌓인 먼지와 아이들방 청소 및 도서관 책 정리를 도왔다.
삼성전자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흥·화성 사업장 임직원과 가족, 동탄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함께 오산천과 원천천 1.5㎞ 구간에 미꾸라지를 방사했다. 또 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을 만들어 투척하는 등 지역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선다.
삼성중공업 임직원 300여명도 같은 날 한국수자원공사, 지역주민들과 함께 경남 거제시 삼거마을 하천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삼성BP화학은 회야강, 삼성SDI는 작천천, 삼성석유화학은 태화강, 에버랜드 리조트부문은 용인 경안천 등 사업장 인근의 하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은 또 봄을 맞아 자매결연 농촌 마을을 방문, 농민들의 일손을 돕고, 무료 건강 검진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