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송현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성해 양의 자유발언 무대 영상이 화제다.

조 양은 지난 5일 대구 시내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대회에 자유발언 무대에서 최순실 사태를 비롯한 박근혜 정부의 실책들을 강력하게 질타했으며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조 양은 "박 대통령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 외에도 '역사 교과서 국정화', '위안부 합의', '세월호 참사', '한반도 사드 배치' 등의 말도 안 되는 정책과 대처로 국민들을 농락해왔으며, '증세 없는 복지'라는 아주 역설적인 공약을 내세워 대통령직에 당선된 후에도 담뱃세나 간접세를 인상하는 등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하며 현 세태와 박근혜 정권의 문제 점들을 강력하게 일침했다.

이를 접한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같은학년으로써 정아름양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언제나 응원할께요 화이팅!!당신이있어 대한민국은발전할거예요(dge0****)" "똑똑하고 용기있는 학생이네요. 부모님이 참 대견스러워 하시겠어요. 고맙습니다(cgy6****)" "당신의 민주사회를 향한 패기와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iens****)" "너희들이 이 나라의 미래다 미안하고 고맙다(good****)" "4.19혁명도 학생들이 발단이었습니다(kmi4****)"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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