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미국 현지법인인 SKTA(SK Telecom Americas)는 4일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이노파트너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노파트너스’는 SK텔레콤의 핵심 사업인 통신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초기 단계부터 지원해 회사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설립됐다.

   
▲ SK텔레콤의 미국 현지법인 SKTA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설립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이노파트너스 건물 전경. /SK텔레콤 제공

대상 기업은 차세대 초고속 통신망, 모바일 기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헬스케어, 보안,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할 예정이다.

‘이노파트너스’는 올 한해 8개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민형 SKTA 대표는 “기존 실리콘밸리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벤처 업계의 투자 모델을 바꾸고, 제 4, 5의 물결을 주도하는 혁신 기술들을 발굴, 육성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