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9일 수영하던 어린이 7명과 성인 5명 등 1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던 경기도 분당 수영장에서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20일 경기 분당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신고 후 출동한 소방당국이 수영장에서 측정한 일산화탄소 농도는 200ppm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의 일산화탄소 기준은 대기 중 1시간 평균 25ppm이다.
무색무취 기체인 일산화탄소는 농도가 높아지면 체내로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당시 수영장에서는 어린이 A(12)양 등 남녀 어린이 7명과 수영강사 B(27)씨 등 성인 5명이 수영을 마치고 샤워하던 중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느꼈다.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