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TV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한 신규 프리미엄 사운드바(Soundbar) 'HW-F850'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HW-F850'은 리얼메탈 소재를 적용했으며 TV 아래에 설치할 수 있도록 얇고 긴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전면 중앙에는 투명 진공관 앰프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음감을 제공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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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진공관을 탑재한 프리미엄 사운드바 'HW-F850'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무선으로 연결되는 서브우퍼와 함께 2.1채널을 지원, 최대 350W의 출력으로 생생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로 간편하게 기기들과 무선으로 연결해 휴대폰에 있는 음악을 스트리밍해 들을 수 있다.
기기의 위치와 기울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음향을 찾아 들려주며,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도 지원한다.
정영락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사운드바는 삼성전자가 갖고 있는 최고의 오디오 기술과 간결함이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이 어우러진 제품"이라며 "진공관의 따뜻한 음감과 최고급 음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