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수능 한국사 복수정답 논란과 관련하여 정부는 오는 26~28일에 결과를 발표하기로 밝혔다.

정부는 21일 서울청사에서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어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제기된 한국사 14번 문항 복수정답 논란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한 후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치기로 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수능 한국사 14번 문항은 보기에서 제시된 선고문을 통해 구한말 창간된 신문 대한매일신보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을 찾는 질문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답을 1번 '국채 보상 운동을 지원하였다'로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 5번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논한 시일야방성대곡을 게재하였다' 역시 정답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수능 한국사 '복수정답 논란'…정부, 26∼28일에 결과 발표./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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