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KTX와 더불어 고속철도 경쟁시대를 연 수서고속철도(SRT)의 예매가 22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수서고속철도(이하 SRT)는 다음 달 9일 개통한다.

SRT 기준운임은 수서∼부산 5만2600원, 수서∼목포 4만6500원 등으로 기존 KTX 대비 평균 10% 저렴한 가격이다.

SRT는 수서∼부산 왕복 80회와 수서∼광주송정·목포 왕복 40회 등 경부선과 전라선 모두 1일 총 120회 편성됐다.

SRT 운영사인 ㈜SR은 21일 “SRT 승차권을 SR 홈페이지(www.srail.co.kr)와 SRT 모바일앱(구글·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승차권 발매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모든 철도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SRT 개통 후 약 한 달간 운행 형태를 파악한 뒤 SR은 좌석 여유가 있는 노선에 한해 승차권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탄력 할인' 제도도 운용할 예정이다.

   
▲ 수서고속철도, 22일부터 온라인·역 창구서 예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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