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관심 속에 5년 만에 풀체인지 된 7세대 신형 ‘LF소나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4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디어설명회를 통해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소나타의 랜더링 이미지 및 제원을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LF소나타

LF소나타는 2009년 YF소나타 출시 이래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모델이다. 소나타 모델은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4번의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에 5번째 풀체인지돼 출시된 신형 LF소나타는 기존의 2.0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외관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풀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했다. 초고장력 강판(AHSS)을 50% 이상 사용해 차체의 강성을 높여 안전성도 확보했다.

현대차는 5일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LF소나타의 디자인은 신형 제네시스부터 적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적용됐다.

외관은 고급 중형 세단 느낌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첨가했다. 내부는 휠베이스 간격을 넓혀 실내 공간 극대화와 운전자 중심 디자인을 구현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후측방경보장치(BSD),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등 여러가지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LF소나타는 공차 중량 기준 1,460kg로 경쟁차인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한국지엠 ‘말리부’ 보다 가벼운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F소나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형 “LF소나타, 멋있다”, “LF소나타, 가격만 괜찮으면 꼭 사고 싶다”, “LF소나타, 넓어진 내부로 패밀리카로도 적당한 것 같다”, “LF소나타, 차 바꿔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