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은행이 MBS를 한은 대출의 담보증권으로 인정하는 조치를 연장한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24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주택저당증권(MBS)을 한은 대출의 담보증권으로 인정하는 조치를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작년 11월 은행에 금융중개지원대출이나 일중당좌대출을 해줄 때 주금공 발행 MBS를 담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작년 안심전환대출로 MBS를 보유하게 된 은행의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차액결제 이행용 담보 납입비율 인상으로 은행의 담보증권 수요가 커질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였다.
한은 측 관계자는 "지난 8월 차액결제이행용 담보 납입비율을 30%에서 50%로 인상했고 앞으로도 이 비율을 점차 인상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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