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고객 접점 확대, 새로운 시너지 창출 기대

SK플래닛은 4일 인터파크투어와 ‘여행, 숙박 정보 제공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로 SK플래닛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체크인나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파크투어는 ‘체크인나우’에 T맵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 SK플래닛과 인터파크투어는 4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위치 기반 여행 및 숙박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SK플래닛 제공

T맵 고객들은 호텔이나 콘도, 펜션 등 여행 관련 키워드로 목적지를 검색할 경우 ‘체크인나우’의 예약 가능한 목적지 주변 숙박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체크인나우’는 전국 3,000여개의 호텔 및 콘도, 펜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또 모바일에서만 선보이는 ‘투나잇온리’를 통해 매일 오전 정상가 대비 최고 86% 저렴한 특가호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SK플래닛에 따르면 T맵 사용자들이 찾는 목적지 상위 순위 1,000개를 살펴보면 여행·레저 분야가 25%가 넘을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어 ‘체크인나우’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여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역 숙박업계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관련 사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