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2014 제네바 모터쇼' 기자 간담회에서 컨셉트카 'Q50 오 루즈'의 엔진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Q50 오 루즈'의 3.8L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60마력과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 인피니티, 2014 제네바 모터쇼서 Q50 오 루즈 엔진 공개/한국닛산
 
▲ 인피니티, 2014 제네바 모터쇼서 Q50 오 루즈 엔진 공개/한국닛산

이는 전·후륜 50:50까지 토크 배분이 가능한 상시 4륜 구동 시스템과 결합돼 제로백 가속 시간 4초 미만, 최고 시속 약 290km/h에 달하는 최고의 주행 성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피니티 요한 드 나이슨 사장은 "이처럼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갖춘 차량은 고성능 파워트레인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우리는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에 7단 변속기를 결합시켰다"며 "이는 Q50 오 루즈가 탑재할 수도 있는 파워트레인의 모습과 사운드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Q50 오 루즈의 구체적인 양산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

 
   
▲ 인피니티, 2014 제네바 모터쇼서 Q50 오 루즈 엔진 공개/한국닛산
 
▲ 인피니티, 2014 제네바 모터쇼서 Q50 오 루즈 엔진 공개/한국닛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