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여수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28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 50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 서족 7.4km 해상이서 조업중인 J호(22톤) 정치망 어장 안에 밍크고래 한 매리가 죽은 채로 걸려있는 것을 선장 김모씨(63)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고래의 길이는 4.42m, 둘레 2.1m, 무게 1t가량이다. 해경 확인 결과 외형상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처음 발견한 김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하고 인계했다.

J호 선장 김씨는 이 고래를 경북 포항 수협에서 시가 3100만원에 위판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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