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해운대 엘시티 이영복 게이트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29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가 부산은행을 주간사로 하는 16개 금융기관에서 1조780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는데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이 같은 역할을 하고 이 회장에게 금품을 받았는지를 확인 중이다. 현 전 수석이 이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면 알선수재죄가 성립된다.
알선수재는 공무원의 직무에 관해 알선 행위를 하고 그 대가로 금품 등을 수수한 사람에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