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LG전자의 ‘LG G Pad 8.3 LTE’를 주요 전략 태블릿 모델로 선정,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늘려갈 예정이다.

LG전자는 5일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6일부터 태블릿 ‘LG G Pad 8.3 LTE’를 미국에 출시하고, 태블릿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 6일부터 미국에 출시되는 ‘LG G Pad 8.3 LTE’/LG전자 제공

‘LG G Pad 8.3 LTE’는 8형 태블릿 중에서는 처음으로 1,920*1,200 해상도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1.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와 4,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손쉽게 연동시키는 ‘Q페어’ 기능을 탑재, 실행 클릭만으로도 인터넷에 빠르게 접속 가능하다. 또 안드로이드 젤리빈 버전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타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된다.

이밖에도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동작만으로 화면을 켜고 끄는 ‘노크온’, 여러 개의 작업창을 동시에 실행가능한 ‘Q슬라이드, 세 손가락으로 현재 작업화면을 옆으로 밀어내고 실행 중인 다른 앱을 불러올 수 있는 ‘슬라이드 어사이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연모 MC북미영업담당 전무는 “‘LG G Pad 8.3 LTE’는 크고 선명한 풀HD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기기 간 연결성을 기반으로,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모두에서 탁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