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일본의 골프장 운영업체 아코디아골프를 최대 853억엔(약 89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MBK파트너스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아코디아골프의 주식을 주당 1210엔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아코디아골프 이사회가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아코디아 골프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인 주당 1035엔에 17%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30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다.
MBK파트너스는 아코디아골프 지분을 확보한 뒤 증시에서 상장폐지시킬 계획이다.
아코디아골프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일본에서 골프장을 사들인 뒤 2003년에 설립했으며, 현재 일본 내에서 골프장 135곳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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