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됐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67.6원으로 전일보다 1.5원 하락한채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7.9원 오른 1177.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존재해 원‧달러 환율 또한 큰 폭으로 뛰었던 것.

그러나 유가 상승 이슈를 놓고 서울 환율시장 참여자들이 역외시장 참여자들과 다르게 반응하면서 상승 기조는 오래가지 못했다. 

미국에서는 '유가상승→물가상승→ 금리인상'이라는 프레임이 작동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이 위험거래 확산으로 이어졌다. 결국 달러화 매도가 이어졌다.

여기에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마저 쏟아지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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