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소형 1시리즈부터 대형 세단 7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되는 모든 라인업을 완성했다.

BMW 코리아는 6일 경기도 안산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뉴 2시리즈 쿠페’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뉴 2시리즈 쿠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성능, 쿠페의 단점인 차체를 넓힌 새로운 쿠페 시리즈를 출시했다.

   
▲ 새롭게 공개된 BMW 2시리즈/BMW코리아

이번 2시리즈 쿠페 모델 출시로 BMW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1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 BMW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더욱 세분화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 2시리즈 쿠페는 지난 1968년 출시된 BMW 2002의 전통을 계승한 모델로 터보 엔진을 장착,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 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첫 모델은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이다.

   
▲ 새롭게 공개된 BMW 2시리즈/BMW코리아

이 모델은 배기량 2.0ℓ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184마력과 38.8㎏/m다. 제로백은 7.1초다. 공기저항계수는 0.28Cd다.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 복합연비 기준 16.7㎞/ℓ의 연비 효율을 낸다. 저공해자동차 2종으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등 혜택이 운전자에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엔진 출력에 특별히 맞춘 스트럿 서스펜션과 낮은 무게 중심, 넓어진 트랙, 50:50의 무게 배분이 조화를 이뤘다. 전장 4,432㎜, 전폭 1,774㎜으로 이전 1시리즈 쿠페보다 72㎜ 길어지고 26㎜ 넓어졌다. 트렁크 용량은 390ℓ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