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4 상생협력데이'에서 “'갤럭시S5 폐기설'은 사실이 아니며, 예정대로 4월 1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이날 '갤럭시S5 130만대 폐기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이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갤럭시S5는 다음달 11일 출시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4’ 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전격 공개, 4월부터 전세계 150여국에 동시 판매한다./삼성전자 제공

이어 "갤럭시S4 행사에 이어 갤럭시S5 발표 현장에도 있었는데 현장 반응이 더 좋았다"며 "지난해 갤럭시S4 발표 당시 4,000여명이 왔다면 갤럭시S5 때는 5,580명이, 인터넷으로 한시간 동안 3,800만명이 관심을 보이는 등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갤럭시S5가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갤럭시S5는 언팩에서 발표한 한가지 사양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