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보수단체 집회에서 "박 대통령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가 없다"고 밝혔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대연합' 소속 회원 3만 명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였다.

이날 윤창중 전 대변인은 집회 무대에 올라 "저 윤창중 3년 6개월 만에 살아서 돌아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언론과 정치권이 저를 난도질한 이유는, 박 대통령 제1호 인사인 윤창중을 무너뜨려야 대통령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대사관 여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이는 무혐의로 사건 종결된 바 있다.

이날 윤창중 전 대변인은 집회 연설에서 법치주의와 대한민국 대통령의 법적 정당성을 재차 역설했다.

   
▲ 윤창중 전 대변인 "박 대통령 무너지면 대한민국 지킬 수 없어"./사진=윤창중 전 대변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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