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71.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2원 내린채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9원 내린 1167.7원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이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또한 내림세를 탔다.
유로화의 강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점진적 금리 인상 주장 발언 등이 달러화를 약세로 돌려놓은 원인으로 꼽혔다.
개장 직후 1166.3원까지 내려간 원‧달러 환율은 이후 저점 매수세가 나오고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오후 한때 1172.7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재벌 총수들을 상대로 열린 국정조사가 일부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한 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1170원 안팎에서 오르내리다가 1171.4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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