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소식이 전해졌다.

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영업정지가 시행된다.

먼저 KT는 오는 13일부터 45일간 영업이 정지된다. 내달 26일까지다. SKT의 경우 다음달 5일부터 오는 5월19일까지 45일간 영업 정지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23일간 영업이 정지되며 이어 내달 27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 한 차례 더 영업이 정지 될 예정이다.

앞서 이통3사는 불법보조금 지급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의 ‘금지행위 중지 명령’을 불이행했다.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기간 중에는 가입 신청서 접수, 예약모집 행위, 임시개통 등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국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 교체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한편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기기변경 해야되는데 빨리 해야겠네”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보조금대란도 한동안 없겠구나”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13일 전에 또 대란 일어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