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67.9원을 기록해 전일 종가보다 3.5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172.5원으로 거래가 시작돼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한때 1166.2원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해 1167.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는 흐름 속에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 등이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8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 대한 경계심으로 관망세를 보인 점도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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