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현장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

삼성전자는 6일 러시아 소치에서 국제 장애인올림픽 위원회(IPC)와 공동으로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 출범식 행사를 열고 10일간의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 후원 활동에 나선다.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는 삼성 갤럭시팀 선수 7명을 포함해 대회에 출전하는 30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현장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 삼성전자가 6일 러시아 소치에서 IPC와 공동으로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 출범식 행사를 열고 10일간의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 후원 활동을 시작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장애인 올림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전과 성취의 의미, 공존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영희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치 장애인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넓히고,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앞선 기술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은 7~16일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걸쳐 개최된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