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스톡홀름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화물기가 운항 도중 엔진 오일 누수로 암스테르담 공항에 긴급 회항한 사실이 전해졌다.

10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21시10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했던 대한항공 화물기(HL7605)가 왼쪽 엔진에서 오일 누수가 발견돼 경고등이 점등됐다.

해당 화물기 기장은 엔진을 셧다운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긴급 회항 했다.

대한항공은 대체기에 엔진을 싣고 암스테르담 공항에 급파해 화물 운송 지연을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화물기는 우리 시간으로 10일 18시 50분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11일 오전 중 인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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