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탄핵안 가결 후 첫 거래일인 12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68.2원을 기록해 전일 종가보다 2.3원 오른채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1원 오른 1172.0원으로 거래가 시작됐지만 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1170원 아래에서 장을 마쳤다.
국회의 대통령 탄핵 가결 후 첫 거래일이라 행여 금융 시장에 지나친 변동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있었지만 다행히 진폭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탄핵안 가결이 불확실성 '제거' 역할을 했다는 견해도 있다.
다만 정치 불안이 계속되고 있고, 오는 13∼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미칠 여파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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