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경찰이 제주 서귀포에 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했던 20대 여성이 실종돼 수사에 나섰다.
|
 |
|
▲ 경찰이 제주 서귀포에 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했던 20대 여성이 실종돼 수사에 나섰다. /제주 서귀포경찰서 |
12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8일 한 여성이 서귀포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는 업주의 신고로 해당 여성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 여성은 지난 7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전화를 걸어 투숙 의사를 밝힌 뒤 오후 4시 입실하고 다음 날 9시께 외출했다.
지난 10일 게스트하우스 주인은 여성이 옷가지 등이 담긴 짐 가방이 객실에 남겨져 있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실종 여성의 신용카드 거래 내역과 게스트하우스 내 CCTV(폐쇄회로) 영상 등을 바탕으로 수사에 나섰지만, 신원 파악이 늦어져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여성은 게스트하우스를 나설 당시 검정 패딩 재킷과 운동화 차림이었다"며 "13일께 이 여성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