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제주도에서 실종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날 오후 9시 40분께 대정읍에 있는 모 게스트 하우스에 투숙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서귀포시 표선면의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했다. 그러나 다음 날 숙소에 짐을 둔 채 돌아오지 않아 업주가 지난 10일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실종 여성의 소재를 파악하던 도중 전날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직전 게스트하우스를 나온 지난 8일부터 아무런 탈 없이 서귀포시를 관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