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찰이 충북 청주시의 한 공장에서 크레인 작업대가 뒤집혀 2명이 숨진 ‘청주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근로자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3일 경찰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께 충북 청주시의 한 공장에서 크레인 작업대가 뒤집혀 근로자 4명이 바닥으로 추락해 A씨(53)와 B씨(48)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C씨(49)와 D씨(38)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B, C씨는 삼형제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업대가 이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뒤집히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