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남 광양시 광양국가산단 내 모 철강기업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50대 근로자 2명이 숨졌다. 

13일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광양국가산단 내 모 철강기업 공장 내 생석회 제조설비에서 내화벽돌을 교체하던 중 벽돌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A기업 소속 백모씨(53)등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 모두 숨졌다.

제조설비 안 내화벽돌을 교체하던 중 백씨 등이 드릴로 벽을 뚫는 과정에서 일부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