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에일리 이지훈 팀에게 졌다면 인정하겠는데...‘아니 벌써'에 밀렸다니"
 
강부자와 김태우가 ‘불후의 명곡’에서 ‘그대 그리고 나’를 함께 불러 화제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특히 강부자는 김태우와 함께 첫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강부자와 김태우는 ‘그대 그리고 나’를 함께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부자는 일흔넷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그대 그리고 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재형은 "목소리에 새겨져 있는 세월의 흔적이 멋지다"고 김준호는 "여자로서 매력이 느껴졌다"고 극찬했다.
 
강부자는 또 "에일리와 이지훈 팀에게 졌다면 인정하겠는데 '아니 벌써'에 밀렸다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와 이지훈은 이날 ‘희나리’를 선곡, 파워풀한 공연으로 방청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아니 벌써’는 오만석과 홍경민이 선곡했는데 이들은 선글라스를 끼고 시건방춤으로 흥을 돋구었다. 홍경민 오만석은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16점을 받아 강부자 김태우, 이지훈 에일리 팀을 누르고 2연승을 거뒀다.

네티즌들은 “‘불후의 명곡’ 강부자ㆍ김태우 ‘그대 그리고 나’, 대단하다”, “‘불후의 명곡’ 강부자ㆍ김태우 ‘그대 그리고 나’, 의외로 너무 잘 어울린다” “‘불후의 명곡’ 강부자ㆍ김태우 ‘그대 그리고 나’, 참 독특한 하모니다” “‘불후의 명곡’ 강부자ㆍ김태우, 감동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강부자, 김태우, 양희경, 백퍼센트, 김준호, 바다, 오만석, 홍경민, 홍은희, 이세준(유리상자), 이지훈, 에일리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