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인도네시아 메단에 개관한 ‘해외 작은책방 6호점’에서 현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 /넥슨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넥슨은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해외 작은책방 6호점’을 인도네시아 메단에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해외 작은책방 6호점’의 공식 명칭은 ‘넥슨 위시플래닛 센터(Wish Planet 6)’다. 메단 내 마레란지역 커뮤니티센터 및 도서관 역할을 수행한다. 또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의 인도네시아 지부의 사무공간도 마련돼, 센터 운영 및 교육지원을 지속해나간다. 

책방에 비치된 도서는 4000권 이상으로, ARDF의 ‘희망드림 영어번역 동아리’가 번역한 한국 동화책 1000권 및 인도네시아 지역 서점과 학교로부터 기부 받은 1000여 권이 포함됐다. 노트북 10대를 기부해 PC교육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넥슨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자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한 ‘해외 작은책방 6호점 건립 응원’ 캠페인을 통해 연필 2만5000자루를 마련했다. 이 연필은 마을 초·중학교 10곳의 학생들과 센터 부근 주택가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밖에 7일부터 14일까지 ‘해외 작은책방 6호점’ 개관 준비 및 현지 교육봉사활동을 위해 파견된 ‘바람의나라’ 유저 해외봉사단도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민혁 넥슨 대외정책이사는 “인도네시아 책방은 아이들의 교육 후원과 지역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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