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웃음이 화제다.

박범계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에서 국조위원장 역할을 맡아 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박 의원은 장제원 의원이 증인을 향해 "혼내주세요"라는 부탁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같이 빵터짐(mmll****)" "동영상 10번째 보고나서야 겨우 웃음 자제가 되더라....이젠 준엄하게 말씀하시는 박범계 얼굴만 봐도 웃음나온다. 다음부터는 청문회장에서 대리 사회는 피하시는게(jhjc****)" "웃으면 안되는 상황인데..저분들도 인간인지라 웃긴데 어째요 심각한 시국에 다같이 한번 빵터지면되죠(prin****)" "무섭게 질문하는 박범계의원님 저렇게 소년같이 웃으시니 인간미 있어보여 좋았습니다. 장제원의원은 왜 몇초남기고 또 혼내주라고 해서 빵터지게 만들어요(kht5****)" "청문회를 첨부터 본사람이라면 있을수없는 처사라고는 못할껄? 아줌마 변명하는 상황도 기도안차게 웃겼고 다큰 어른이 혼내주세요! 하는데 그게 안 웃겨?(dkdw****)" 박뿜계 나라도 웃겼을 듯 청문회자리에서 가장 인간적인 모습이었다. 강한 의혹에도 계속 부인하는 증인들때문에, 화가 났는데, 잠시 웃고 갑니다! 야당 의원들 파이팅!(trea****)" "충분히 그럴수있죠 장제원의원도 답답하시니 그런것이구 두분모두 이해합니다 덕분에 지루한 청문회에 웃음도 주시니 감사(ham1****)"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장제원 의원에게 문자메시를 통해 박 의원: “불만이 뭔가요?”, 장 의원: (증인을 가리키며) “혼내주세요”라고 말한 것이 맞느냐고 질문했으며 이에 장 의원은 "네ㅠㅠ"라고 답변한 문자 캡처 사진이 공개돼 또 한번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