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감원이 2016년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감사인(회계법인·감사반)을 대상으로 '회계현안설명회'를 오는 22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 금감원이 2016년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디어펜


회계현안설명회는 매년 결산감사를 앞둔 시점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감독당국의 결산감사시 당부사항과 회계법인의 감사업무 애로사항 등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참석대상은 회계법인과 감사반의 품질관리책임자 등이다.

이번 회계현안설명회는 내년도 회계감독업무 운용계획 등 5개 부문에 대해 금융당국이 감사인에게 설명하고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제고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로 활용될 예정이다.

5개 부문은 회계감독 현안과 향후 감독방향, 2016년도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주요 지적사례 및 유의사항, 2016년도 품질관리 감리결과 발견된 미비점 및 유의사항, 외부감사인 선임·변경·지정 관련 유의사항, 2016년도 주요 질의회신사례 등이다.

정용원 금감원 회계심사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회계법인‧공인회계사의 감사업무 관련 애로사항과 기업들의 현안사항 등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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