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가 폭풍인기 가도를 질주중이다.

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직영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받은  신형 중형 쏘나타가 벌써 1만대를 돌파했다. 계약에 들어간 지 7일만에 돌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이번 1만대 돌파는  2009년 9월 선보인 6세대 쏘나타의 사전계약 3일간 대수 1만2787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 계약 7일만에 1만대를 돌파한 현대차 신형 쏘나타

내수시장에서의 중형차 한달 판매량은 평균  1만6700대가량.  신형 쏘나타의 돌풍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이같은 기세라면 중형차시장을 휩쓸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한솥밥 식구인 기아차 K-5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여기에 GM코리아, 르노삼성의 SM5도 초비상에 걸린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같은 돌풍 한국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인 쏘나타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미국 등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 시장의 주력 수출모델로 삼아 현지 마케팅에 전력투구키로 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