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눈 내리는 '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의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인천·수원·청주·대전·강릉·춘천·청주·대전·대구·울산·부산·창원·제주 등 주요 도시는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도 전국적으로 구름이 조금 끼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예보는 3일짜리 단기예보와는 달리 다소 틀릴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올해 크리스마스 당일 뿐만 아니라 이브에도 눈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에서 가장 최근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 해는 작년이었지만 눈이 쌓일 정도는 아니었다. 앞서 2012년에는 비교적 눈이 많이 오면서 전국 평균 적설량은 1.5cm를 기록한 바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