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축전문지 ‘아키텍처럴 레코드’의 주방∙욕실 분야 최고 제품 선정
   
▲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 /LG전자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의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미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건축전문월간지 ‘아키텍처럴 레코드(Architectural Record)’는 주방∙욕실 분야 ‘올해의 제품’으로 스타일러를 선정했다.

‘아키텍처럴 레코드’는 스타일러가 세제를 쓰지 않고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키텍처럴 레코드’는 1891년 창간된 건축전문월간지다. 매년 ‘주방∙욕실’, ‘가구’, ‘외장재’ 등 건축 관련 8개 분야에서 혁신성, 실용성, 예술성 등을 평가해 ‘올해의 제품’을 선정한다. 평가단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앞서 미국의 가전 전문 유력 매체인 ‘트와이스(TWICE)’도 ‘VIP어워드’를 발표하고 ‘고효율 세탁기’ 부문 최고 제품으로 스타일러를 선정한 바 있다.

스타일러는 의류 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해외에서 판매한 스타일러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미국에서 팔렸다.

LG전자도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기능을 반영해 출시했다. △스포츠 활동이 많은 점을 반영해 살균력을 강화한 스포츠 의류 코스 △인형, 베개 등을 살균하고 건조해주는 인형 코스 등을 적용했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갖춘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가전이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전무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적극 선보여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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