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산업은행이 임직원성금 3000만원을 영등포구에 쾌척했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9일 서울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19일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오른쪽)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이번 행사는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영등포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과 영등포구청 조길형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 3000만원은 영등포 관내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비와 급식비, 생활안정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은 “연말 사랑나누기 성금 모금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2016 연말사랑나누기 임직원 성금 모금' 행사를 통해 본점과 전국 지점이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다.
 
산업은행의 '연말 사랑나누기' 행사는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액에 은행이 300%를 추가 매칭해 성금을 조성한 뒤, 기부와 함께 연말까지 사회 소외이웃들에게 필요물품을 전국 본·지점별로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만 약 3억10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산업은행은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액 중 1만원 미만을 모금하는 '끝전모으기 기부금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장학사업과 한부모가족지원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 1억50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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