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읍면 소재 고등학교 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서울여자대학교 전공체험'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여대 입학사정단은 고교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전공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전공체험에서는 특별히 정보 소외지역 여고생들을 초청해 대입전형 및 전공에 대한 지역적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했다. 서울여대는 경기도, 강원도 읍면 소재 5개 고등학교와 연계해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에게 교통편과 식사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전공체험에서는 2018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전공교수 특강 및 체험활동, 학과 실험(실습)실 탐방, 재학생 선배와의 만남 등이 진행됐다. 일어일문학과, 아동학과, 언론영상학부, 화학·생명환경공학부(화학전공), 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 정보보호학과 등 6개 학과(전공)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여고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를 선택해 강의를 듣고 학과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했다.
한편 서울여대는 중·고교생들에게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로부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중·고교 연계활동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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