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민안전처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국민안전처는 22일 강원과 경남, 전북, 경기, 충북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단계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오는 23일까지 강원지역과 중부내륙, 남해안 지역에 최고 20㎝ 이상의 대설이 예보된 것과 관련, 출근길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제설을 준비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지시했다.

지자체별로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큰 고갯길과 램프, 지하차도 등 제설 취약 구간은 이날 저녁부터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다. 새벽에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번 겨울 첫눈이 내리는 전북과 경남에는 제설장비와 자재를 전진 배치하는 등 제설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도록 했으며, 지역방송과 재난문자방송 등을 활용해 차량 감속운행과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등을 홍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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