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감원이 연말 맞이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25개 금융기관과 함께 모은 성금을 한국 구세군(사령관 김필수)에 전달하는 금융권 공동의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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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5번째부터 우측으로) 박진회 씨티은행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윤종규 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나눔'은 대표적인 금융권 공동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로 올해 여섯 해째에 접어들었다.
금감원과 각 금융회사는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야 한다는 취지 하에 정성껏 모은 성금 7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 구세군은 소외계층 후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기 진작을 위해 금융권 기부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직접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작한 ‘꿈꾸는 자리’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혜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름다운 나눔'에는 국민은행‧우리은행 등 10개 은행과 9개 보험사, 2개 증권사, 4개 카드사 등 총 25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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