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남영우(64) 전(前) LG전자 사장을 LIG 신규 대표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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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영우 LIG 사장 |
남영우 사장은 한국은행을 거쳐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후 LG그룹의 구조조정본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LG텔레콤 사업총괄 부사장, LG전자 경영혁신부문 사장을 지내고 LG전자 중국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LIG관계자는 “남 신임 대표는 LG그룹에서 통신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에 대한 경력이 많다”며 “LIG손보 매각과 관련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