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운영…주요 서비스 집중 관리 및 스미싱 탐지 모니터링
   
▲ SK텔레콤 직원들이 연말연시 기간 증가할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포항 호미곶 앞 기지국에서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SK텔레콤은 연말연시에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기지국 용량 증설 및 특별 상황실 운영 등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에 평시 대비 시도호는 최대 42%,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타종행사가 진행되는 31일 자정과 새해 첫 해돋이 시간대는 지역에 따라 최대400%이상의 시도호 급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인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특히 신년 전환 시점(00시 ~01시 사이)에는 타종 행사장과 해돋이 명소에서의 시도호가 급증될 것을 감안,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용량 증설 작업 및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자사 고객의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연말연시기(12월31일~1월1일)간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약 10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SNS · MMS · T맵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망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지능형 스미싱 판별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이(Smart-Eye)’ 를 통해 인사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 탐지 등 고객 보호 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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