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쳐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선우재덕이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 42회에서 선우재덕은 효심이 지극한 주면식 역으로 자신을 키워준 부모에 대한 각별한 효심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주면식은 박종심(최수린 분)에게 핀잔을 들었다. 친아버지인 강덕삼(이정길 분)이 집을 사줬는데 왜 이사를 하지 않느냐는 것.
이에 주면식은 안 갈거라고 다시 말했지만 종심은 그런 그에게 계속 타박했다. 이에 면식이 “어머니 들으셔”라고 하자 종심은 “살이 녹도록 고생만 하면 뭐해. 도련님은 당신이 재산 다 포기했는데도 아버지 돌아가시게 했다고 하는데”라면서 반박했다.
면식은 참다못해 “친부모님 아니더라도 모시겠다고 했잖아. 어머니가 그 집에 가시겠어?”라며 윽박을 질렀고 종심도 지지않고 둘이라도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면식은 대답 하지 않고 방에서 나왔다.
선우재덕은 이 장면을 통해 키워준 은혜를 끝까지 지키려는 주면식의 성격을 표현했다. 또한 두 사람의 호흡으로 주면식과 박종심 모두 설득력 있는 인물로 거듭나 드라마의 갈등을 고조시켰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